호주에서 2년 만에 돌아오면 이상하게 가장 먼저 먹고 싶은 게 바로 ‘한국식 회’!!. 광어회를 제일 좋아하는데 호주는 광어회는 없고 연어가 많아요ㅠㅠㅠ. 흰생선이라고는 킹피쉬....그 특유의 고소함과 쫀득한 식감은 해외에서는 절대 똑같이 즐길 수 없잖아요. 그래서 오랜만에 대전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을 때, 친구가 추천해준 대전 갈마동맛집 ‘순교씨’에 가기로 했어요. 분위기 좋아서 대전데이트코스로도 많이 찾아간다고 하더라고요.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다녀왔습니다.

기다리던 ‘한국 돌아와서 첫 회’ 메뉴는 광어회였는데요, 진짜 첫 한 점 먹고 바로 감탄 나왔어요. 오래 기다렸던 만큼 쫀득함이 배로 느껴졌고,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너무 좋았어요. 확실히 호주에서는 절대 못 먹는 맛… 역시 한국 회는 다르더라고요.
그리고 광어회와 함께 나온 안키모! 저는 이번에 난생 처음 먹어봤어요. 안키모는 일종의 생선 간으로, ‘바다의 푸아그라’라고 불린대요. 평소 흔히 먹는 메뉴는 아
니라 살짝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부드럽고 고소하고 풍미가 깊어서 깜짝 놀랐어요. 비리지도 않고 진짜 특별한 맛이라 “어? 이거 왜 이제 알았지?” 싶은 느낌이었어요. 새로운 음식 도전 성공!

이날의 메인 메뉴는 바로 문대창. 문어 + 대창 조합은 사실 흔하지 않아서 더 기대됐는데, 씹을수록 쫄깃한 문어와 고소함 폭발하는 대창이 조합이 너무 잘 맞더라고요. 불향도 살짝 나서 친구들이랑 “이건 술이랑 먹어야 하는데?” 하면서 계속 웃었어요. 메뉴 구성도 다 개성 있고, 음식마다 맛의 결이 달라서 다양하게 즐기기 좋아요.

그리고 돌림판 이벤트로 받은 서비스!!!요것도 맛났어요!!이름은 까먹었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건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했다는 점이에요. 호주에서 오래 떨어져 있다 만나니까 더 반가웠고, 음식도 분위기도 좋아서 이야기가 끊이질 않았어요. 순교씨 자체가 분위기가 좋아서 데이트하러 오는 커플들이 많다더니, 이해가 되는 공간이에요. 조용하면서도 감성 있고, 음식 비주얼까지 좋아서 사진 찍기에도 딱이에요.
전체적으로 이번 방문은 ‘대전에 오면 또 오고 싶은 곳’으로 바로 저장해둘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내부사진은 못찍었지만 정말 분위기 좋아요! 대전갈마동맛집 찾는 분, 특별한 날 분위기 좋은 곳 찾는 분, 대전에서 회·안키모·문대창처럼 독특한 조합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진짜 강력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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